팥 한봉지를 삶아 찰밥을 해먹고... 팥이 변하기 전에 찰떡을 해먹으려고 했었지요.

냉동실에서 분명히 찹쌀가루를 꺼내었는데... 아마도 멥쌀가루였나봐요..

떡이 다 쪄질때까지도 몰랐어요.. 완성되고나서야 멥쌀이라는걸 알았다는..ㅋ

그래서 부랴부랴 대추와 잣, 유자청으로 속고물을 만들어 가운데 샌드해서...

팥시루 샌드떡케익을 만들어 버렸네요.

 

제가 유자차는 잘 안마셔요... 너무 달기도 하지만 그닥 좋아하지 않거든요.

그런데요.. 예전에 임금님 생신떡인 두텁떡을 만들면서..유자향의 매력에 푹 빠지고 말았어요.

떡은 자칫 밋밋한 맛이기 쉬운데.. 떡 속에 유자청을 넣으니 상큼하니 맛있더라구요.

거피팥고물만 있으면 당장이라도 두텁떡 을 만들어먹고 싶네요.. 진짜 맛있더라구요.^^

왜 두텁떡이 임금님생신떡이 되었는지 알것 같았어요..

( 두텁떡 레시피 → http://blog.naver.com/wine59/30014823357 )

 

원래는 팥시루  찰떡으로 만들려고 했던 떡이었는데.. 멥쌀가루로 찌는 바람에

떡 사이에 잣과 대추와 유자청으로 소를 넣어 팥시루 샌드떡케익으로 완성되었답니다..

 

재료

 

멥쌀가루 10컵,  삶은 팥 3컵 정도, 설탕 8스픈,

유자청 2스픈, 잣 1/3컵, 대추 8개, 계피가루 약간

 

 

팥은 삶아서 으깬 후.. 마른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 수분기를 날려주고 입맛에 맞게 설탕을 가미합니다.

멥쌀가루는 물내리기를 해서... 체에 2~3번 정도 내려주고요.

 

 

 

찹쌀인줄 알고.. 이렇게 대나무찜기 두 군데 나누어서 떡을 쪘어요..

찹쌀가루는 찰기가 있어서 두껍게 올리면 밑에서 김이 올라오지 않아 떡이 익지 않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대나무찜기의 1/2위치까지 반만 담아서 쪄야 잘 익는답니다.

팥가루와 쌀가루를 교대로 찜기의 1/2위치까지 교대로 얹어서~~

팔팔 끓는 찜솥에 15분 찌고 5분 뜸들입니다.

 

 

 

떡케익 가운데 샌드할 속재료로 유자청과 잣가루, 대추는 씨를 빼고 다져서.. 계피가루를 넣어 잘 버무렸어요.

접시에 떡케익을 놓고 유자청속재료를 골고루 펴서 얹어주고.. 다시 위에 떡케익을 이층으로 얹었어요.

 

 

 

맨 위에는 남겨둔 팥가루를 소복히 올리고... 똑같은 크기로 잘라냈어요.

 

 

 

상콤한 유자청 팥시루떡케익 완성~!

 

 

 

향긋한 유자청의 냄새가 솔솔~~ 

 

 

 

건강에 좋은 견과류도 듬뿍~  맛있는 팥도 함께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Posted by 마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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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ㅏ이넷 2007/11/07 04: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떡이 눈에 들어와요
    아우...맛나겠다눈....저도 한쪽 주세요~

  2. 시후니맘 2007/11/07 06: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떡...보들보들할것 같네요..
    너무 먹음직스러워요...^^

  3. 배사리 2007/11/07 0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떡순이의 마음을 흔들어 놓으시는군요~~ 흐흐

  4. 교은하 2007/11/07 0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맛있겠어요 요즘같이 추울때는 따뜻한 떡이 최고!

  5. 소심공쥬 2007/11/07 0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멥쌀가루로하면 떡케익이 되는거에욤? 잘몰라서 ㅎㅎ
    중간에 샌드로 바꾸시는 센스도 만점이세욤 - ㅎㅎㅎㅎ

  6. 화련 2007/11/07 0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떡은 손이 많이 간다는 인식때문에 손대기가 참 고민되는데....
    넘 맛나보이는 사진을 보면 탐이 나네요...ㅠ.ㅠ 언제 함 도전해봐야하듯...^^;

  7. 슈루 2007/11/07 0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자청때문에 진짜 상큼할꺼 같아요 마이드림님 이렇게 맛나는거 맹그시면 다 누가 먹나요ㅋㅋ

  8. 예예 2007/11/07 0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드림님이세요~~^^
    저같음 그렇게 응용할 생각을 못했을듯 싶은데..정말 대단하세요~^^
    저두 유자청 넣은 떡을 꼭 한번 먹어보고싶네요~^^

  9. 파란마녀 2007/11/07 0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팥만 넣고 해도 너무 맛있는데..유자까지....정말 상큼할거 같아요...먹고싶당...

  10. yeoraemom 2007/11/07 0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떡...드림님이 하시는거랑은 좀 다르지만 결혼전에 항상 생일날마다 엄마가 해주셨던 떡이네요. 멥쌀 한켜 팥 한켜씩 시루에 안쳐서 쪄주시던 시루떡...친정에서 멀리 결혼하고 나니 왜 이렇게 엄마가 간절한지 모르겠어요. 아침에 드림님 포스팅 하신거 보고 괜히 센치해졌네요.

  11. 커다란무 2007/11/07 0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해요^^ 맛이 넘 궁금해요..

  12. 바람마녀 2007/11/07 0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거 한 조각 먹으면 속이 든든해져서... 아무 생각이 안날 것같아요~^^

  13. 사차원 2007/11/07 0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떡 사먹으러 가야겠어요~`

  14. 찡원 2007/11/07 0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입안가득 유자향이 돌겠어요^^

  15. smilewife 2007/11/07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팥 가득넣고 맛있게 쪄주시는 울 시어머님 떡 먹고 싶네요~ 다음주에 어머니랑 같이 만들자고 해야겠어요~

  16. 곰순이 2007/11/07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이 모락모락 날 때 한 점 떼먹어면 넘 맛있겠어요..냠냠..

  17. sililo75 2007/11/07 1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아갑니다..^^*

  18. 빅애플 2007/11/07 1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것도 그렇지만, 정말 팔아도 되겠어요... 못하시는게 뭐랍니까..

  19. 보라장미 2007/11/07 1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림님 시루떡보니 떡이 먹고싶어 지네요~~~ ^^

  20. 고운맘 2007/11/07 1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자향이 나는 떡케??생각만 해도 침이 돌아요^^

  21. 스칼렛 2007/11/07 1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근데 전 실패하면 완전 좌절모드에 빠지는지라..

  22. 찬미 2007/11/07 1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난 팥고물에 상큼한 유자청.. 넘 맛나겠어요~

  23. 베로니카 2007/11/07 1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넘 맛나보여요..울 시어머닌 찹쌀시루떡을 잘 해주시는데 전 멥쌀떡이 더 좋더라구요. 언제 한번 해볼수있을까요??

  24. bloom100 2007/11/07 14: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루떡 먹고 잡아요.. 엉엉...

  25. 내마음속 2007/11/07 15: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하겠는데요 ?
    쓰 ~ 읍 !!! 진짜 맛있어 보이는데 ㅠ
    아 .. 정말로 먹고싶어요 ㅠ

  26. 초록이 2007/11/07 1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양도 맛도 최고일것 같아요..언제나 느끼지만 드림님 가족분들 넘넘 부러워요..^^

  27. 자유인 2007/11/07 15: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떡이 자꾸 맛있어 지는데 나이가 먹어간다는 징후이지.......
    유자청이 들어있는 시루떡 먹고 싶네요.

  28. 매화 2007/11/07 1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있는 팥시루떡에 유자향까지 나다니 진짜 맛있겠어요^^

  29. 박인례 2007/11/07 1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넘넘 맛있겠어요....^^

  30. 쫑쫑이 2007/11/07 1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장 먹고 싶네요 ㅎㅎ 유자에 대추에 제가 좋아하는 거 천지예요

  31. 쏠달이 2007/11/07 1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드림님 블로그를 참고하여...............애기 100일떡 도전해볼까요? 실패하믄 우짜지..ㅡ.ㅡ;;

  32. 마이드림 2007/11/07 1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조건 도전하세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에용..^^

  33. 행복여우 2007/11/07 1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팥시루..너무 먹음직스러워요... 참!!!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이번달에 시아버님 환갑이
    있거든요..약식케익을 만들려고 하는데..시아버님께서 당뇨가 있으세요..음~설탕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아예 빼버리면 못먹겠죠?? 아휴~ 벌써부터 지끈지끈해요..

  34. 풍경 2007/11/07 2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넘 좋아하는 팥시루떡..군침이 도네요. 언제쯤 저는 만들 수 있을지.ㅜㅜ

  35. ebadapark 2007/11/07 2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팥시루 떡케익 맛있겠어요~ 유자청 향이~ 솔솔~ 코를 자극하네요~

  36. 튼튼이맘 2007/11/07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시루떡은 만들어봤는데 유자청 넣으면 더 맛있겠어요.^^ 퍼갑니다...

  37. 에이린 2007/11/08 1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있겠어요~
    와...시루떡 엄청 좋아하는데..먹고싶어요..ㅡㅜ

  38. 보영맘 2007/11/08 2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좋은 생각이셨네요.. 저 같았으면 그냥 대충 먹었을텐데~~ㅎㅎ 아이들 생일때마다 만들어주는 찹쌀시루떡~ 처음엔 잘 익지 않아 힘들었던 기억이 솔솔~~ 지금은 요령이 생겨 넘넘 잘 하고 있답니다...ㅎㅎ

  39. 장금이 2007/11/09 2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앙..떡순이라고 떡이라면 너무 좋아하는 저인데 정말 맛나 보여요.ㅠㅠ 사진으로나마 한입 베어 갈께요^^

  40. 풍경 2007/11/13 16: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기 보이는 견과류와 유자청...진짜 군침이꼴깍 넘어갑니다.

  41. 플래시 2007/11/21 0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있는 케익 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