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침에 항상 밥 5인분을 지어요..
그러면 세식구가 저녁까지 먹고도 조금씩 밥이 남더라구요.
밥을 계속 모으다가 하루 날 잡아서 남은 밥으로 새로운 메뉴를 만들어봅니다.
주로 볶음밥 종류가 편해서 자주 하게 되고요. 아침에는 죽종류로...
옛날에 아이들이 있었을 때는 밥전이나, 밥샌드위치, 주먹밥 등을 만들었지요.


월요일 아침.. 냉장고에 있던 밥을 꺼내 밥 한 그릇을 3인분으로 만들었어요.
밥에 물을 붓고 저어가며 오래 끓이면 푹 퍼진 죽이 되거든요..
물론 처음부터 쌀을 불려서 끓인 죽만큼은 못하지만..
그래도 먹을만 하더라구요.  아침에는 죽이 속이 편하고 좋더군요.^^
이번에는 밥을 끓이다가 당근조각이 남아 있길래 그거 잘게 썰어서 넣고..
밤을 삶아 먹고 남은 것.. 냉장고에 굴러다니길래 그것도 넣어서 밤당근죽을 만들었어요.


 

냄비에 물을 붓고 밥과 당근 잘게 썬 것을 넣고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하다가...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약한 불에서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밤 먹고 남은 것을 갈라서 껍질을 벗겨내고...





끓이고 있는 죽에 넣어 잘 섞어줍니다..





푹 퍼지게 끓인 후.. 마지막에 심심하게 소금간을 살짝 해주었어요.





밤당근죽입니다...
찬 밥이 남아돌 때.. 냉장고에 남아도는 재료들..모아서 함께 끓이면..
새로운 메뉴가 완성되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밥 한 그릇으로 죽을 끓이면 밥이 불어나서 삼인분이 되지요.
옛날에 어려웠던 시절...밥 대신 죽으로 끼니를 때웠다는 이야기... 공감할 수 있어요.
죽은 소화도 잘 되고..  많이 먹어도 수분이 많으니..
포만감은 있지만 칼로리가 낮은 다이어트식으로 최곱니다.





저녁에는 퇴근해서.. 잔치국수를 끓여먹었어요.
멸치다시마물 진하게 우려내서 소금과 국간장으로 간하고~~
국수를 삶아.. 그릇에 담고 멸치다시국물을 부어줍니다.





후라이팬에 가장 먼저... 계란지단을 지집니다..
그리고나서 양파, 애호박, 당근을 채썰어서...이 순서대로 볶은 다음~
마지막에 김치 다진 것을 넣어 달달 볶아주면.. 후라이팬 하나로 여러가지를 볶을 수 있지요.
이 고명재료를 국수를 담은 그릇에 올리고..김도 가위로 길게 잘라서 맨 위에 올려주었어요.





잔치국수는 가끔 먹으면 별미에요..
밀가루음식이라.. 소화도 잘 안되고.. 몸도 차게 하지만...
가끔 한번씩 먹으면 입맛을 돋궈주지요..^^*





오늘 아침에는... 냉장고에 있는 찬 밥 한 공기로 삼인분을 만들었어요.
일요일날 베이킹하면서... 남은 노른자 몇 개와 계란을 후라이팬에 스크램블해놓고~~





당근과 애호박 잘게 썰어서.. 팬에 달달 볶다가~~





밥을 넣어 센 불에서 달달 볶아.. 잘 섞이면.. 스크램블한 계란을 넣고 잘 섞은 후..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하고.. 깨소금은 듬뿍 갈아서 넣어주고...
김치담고 남겨둔.. 실파의 흰색 꼭지부분을 잘게 다져서 함께 볶으면 파의 향기가 입맛을 돋궈줍니다.





밥 한공기로 3인분의 볶음밥이 완성되었어요.
밥보다 부재료가 더 많은 것 같네요~ ㅎㅎ 이렇게 만들면 볶음밥이 훨씬 맛나답니다.
부재료는 아주 조금,, 밥은 듬뿍 넣고 볶으면 볶음밥의 제 맛을 느낄 수 없는 것 같아요..





월요일 아침에.. 딸내미에게 보내려고 만든 더덕구이와 함께
생김치랑  생명태국으로 남편도시락을 쌌답니다...



Posted by 마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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