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중에서 제일 수명이 짧은 게 바로 바나나인 것 같습니다.
오래 둘 수가 없어요..
거뭇거뭇하게 변해가는 바나나를 안타깝게 바라보다..
맛있는 빵으로 만들어 다시 생명을 불어넣어주었지요.
빵 속에 고구마와 함께 바나나를 믹스해서 넣어주었답니다..
금방 구워 한입 먹으니..
부드러운 고구마와 바나나의 향이 제법 괜찮더라고요.
고구마나 바나나.. 모두 다 옐로푸드~!
빵 속에 넣는 속재료도 건강을 생각하면서 만들면 더 좋겠지요?
재료(8개분량)
강력분 200그람, 박력분 50그람, 설탕 10그람, 소금 2그람,
드라이이스트 2그람, 버터 10그람, 물 100cc, 우유 80cc
속재료 - 익힌 고구마 300그람, 바나나 2개
먼저 계량을 정확하게 하고..
우유와 물은 따뜻하게 준비해두었어요.
버터를 제외한 가루재료와 물과 우유를 섞어
반죽기에 돌리다가 반죽이 매끄러워지면
버터를 넣어 5분 정도 더 반죽을 한 다음..
랩을 씌워 따뜻한 곳에서 1시간 1차발효를 합니다.
1차발효가 끝나면 56~57g씩 8개로 분할해서 둥글리기를 한 다음..
면보나 랩을 씌워 15분간 중간발효를 해줍니다..
익힌 고구마와 바나나 1개는 핸드블렌더에서 갈고..
나머지 바나나 1개는 잘게 썰어 고구마반죽에 잘 섞어줍니다..
고구마와 바나나가 달콤해서 따로 설탕은 넣지 않았어요.
(바나나는 공기와 접촉하면 금방 색이 변하니..
빨리 작업을 하거나 잠시 바나나속재료 위에 랩을 씌워놓아요)
중간발효가 끝난 반죽을 밀대로 동그랗게 밀어..
고구마바나나반죽을 한 큰술씩 듬뿍 올려줍니다.
끝을 잘 오므려서 살짝 둥글리기를해서 뒤집어놓고
따뜻한 오븐에서 40분간 2차 발효를 해줍니다.
2차발효가 끝나면 강력분을 위에 살살 뿌려주고..
가위로 작은 열십자모양으로 윗면을 터준 다음...
180도 컨벡션 오븐에서 15분간 구워냈어요.
오븐의 종류에 따라 시간은 가감하세요...^^
오븐에 구울 땐..
오븐 문쪽이 더 색이 빨리 나기 때문에..
중간에 한번 앞뒤로 위치교환을 해주는게 좋고요..
색이 너무 옅으면.. 1~2분 더 구워주면 됩니다.
말랑한 빵 속에 고구마와 바나나가 듬뿍~!
바나나의 향기가 솔솔 난답니다....^^
남편 왈~ 호빵을 오븐에 구웠네?? 신종 호빵이라고 하네요..ㅋ
겉은 바삭하고..속은 말랑~
그리고.. 달콤한 고구마와 바나나를 함께 먹을 수 있어서 좋네요.^^
고구마나 바나나가 시들어가고 있다면 이렇게 구제해주는 것도 좋겠어요.
요즘.. 지퍼백도 참 이쁘게 나오더라구요..
일명~ 할리데이백이라고 하던데요.
이렇게 빵이나 쿠키 등을 넣으면
수분과 공기를 차단하고 위생적이라 좋을 것 같아요.
빵이나 과자 등을 구워 선물할 때...
여러가지 선물을 셋트로 담아 크리스마스선물팩으로 만들어도 좋을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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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바나나하고 고구마 좋아하는데..한입만 줘요~ㅋ
정말 호빵같이 생겼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