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하고 시원한 오징어 고추장찌개를 끓여보았어요.
국이 달다는 말... 이 국을 드셔보시면 아실거에요.
무에서 오징어에서.. 그리고 시금치에서 단맛이 나오거든요.
얼큰한 집고추장을 풀어 넣었더니..밥도둑이 따로 없네요.^^
뚝배기에 멸치 다시물을 1.5리터 붓고..
무 1/5조각을 두껍게 나박썰어 넣어 먼저 끓이다가~~
무가 반쯤 익어가면..
다진 마늘 0.5큰술을 넣고 고추장을 듬뿍 한 큰술 넣어주었어요.
고추장찌개는 칼칼한 집고추장을 넣어야 맛있답니다.
껍질을 벗긴 오징어는... 썰어두고~~
끓고 있는 국물에 넣어 줍니다.
무는 거의 다 익었고... 오징어만 살짝만 더 익혀주면 됩니다.
오래 끓이면 오징어가 질겨져요~~
풋고추와 붉은 고추도 하나씩 썰어넣고...
시금치 데친 것을 한 줌 넣고... 대파로 마무리합니다.
시금치를 넣은 후에는...30초 정도 있다가 바로 불을 끄세요.^^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 입맛에 맞게..^^
시금치는 이미 데쳐서 익혔기 때문에 오래 끓일 필요 없어요.
오래 끓이면 색이 갈색으로 변한답니다.
시금치가 살짝 푸른빛이 돌 때.. 가장 맛있어요.^^
여러번 해보시면 아실거에요~~ ^^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무와 오징어, 시금치..진한 멸치육수와 고추장의 조화가 아주 좋더라구요.
오징어는 약방의 감초~
전을 지질 때도.. 오징어볶음을 해도, 볶음밥에도..
그리고 찌개에도 조금씩 넣으면 맛이 참 좋답니다..^^
오징어에는 타우린이 들어있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내려줍니다.
김치만 있어도 밥 한그릇 뚝딱~ 비우실거에요.
건강에 좋은 무와 시금치..그 좋은 성분이 우러난 국물은 바로 보약입니다.
이렇게 아침상을 차렸어요.
시금치나물과 우엉, 김치와 꼬들배기김치..그리고 오징어 고추장찌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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