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그냥 마셔도 향기롭고 좋지만..
여러가지 베이킹이나 떡, 쿠키 등에 활용하면 그 향기 때문에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오늘은 커피 떡케익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7~8인분)
 

쌀가루 9컵(종이컵 기준), 가루커피 10그람,
물 11큰술, 설탕 10큰술,
소금간 0.5 작은술

(쌀가루를 빻을 때 소금간이 되어있으면 생략)
 

고명
밤 2컵, 수삼 1/4컵, 설탕 1/4컵, 물 1컵, 치자 작은 것 1송이
대추 2개


커피젤리
원두커피액 1컵, 한천가루 2그람, 설탕 1/3컵

 



멥쌀 떡을 만들 때는 쌀가루에 물을 먹여주는 물내리기 과정을 해야 합니다.
저는 물 11큰술에 커피 10그람을 녹여서 물내리기를 했어요.
쌀가루를 금방 빻아오면 수분이 많아서 물을 약간 줄여도 되고요.
빻아온 지 오래되면 쌀가루가 건조하니 물을 조금 더 늘려야 합니다.
항상 물내리기를 한 다음에 한 줌 쥐어보고..
손 위에서 톡톡 던져보아 쉽게 부서지지 않을 정도면 됩니다.
따뜻한 물에 가루커피를 넣어 잘 녹인 후, 쌀가루에 붓고 잘 섞어서
굵은 체에 내려줍니다. 이렇게 해야 쌀가루에 골고루 커피액이 스며들고요.
쌀가루에 공기층이 생겨 포슬포슬한 떡케익이 만들어집니다.
여러번 체에 내려줄수록 좋아요.. 작은 알갱이를 체에서 아래로 다 내려주세요.

 




체에 2~3번 내려서 물먹인 쌀가루에.. 설탕을 넣어 한번 더 내려줍니다.
그리고나서 대나무 찜기에 시루밑을 깔고 2개의 사각틀을 올려
물내린 쌀가루를 골고루 담아 명함같은 빳빳한 종이로 윗면을 편평하게 해줍니다.
그리고나서  바로 팔팔 끓는 찜기 위에 올려 15분간 쪄준 후, 5분간 뜸들입니다.
물내리기 시작할 때 찜솥을 올려 물을 끓이기 시작해야합니다.
물내리기를 한 다음 시간을 지체하면 공기층이 점점 사라져서 덜 포슬거리더라고요.

 




떡이 다 쪄지면... 사각틀을 들어내고 도마에 올려놓고
그 위 장식할 밤과 수삼정과를 만듭니다.
깐 밤과 수삼 편 썬 것과 치자잎, 설탕과 물을 넣어
물이 끈적하게 졸아들 때까지 끓여주면 고명은 완성됩니다.

 




떡케익 위에 장식할 커피젤리입니다.
원두커피액 1컵에 설탕과 한천가루를 잘 섞은 후
불을 올려 거품이 올라올 때까지 잠시 끓여준 다음..
식혀서 1회용 짤주머니에 담아 떡케익 위에 골고루 뿌린 후,
잠시 식혀주면 떡 위에 젤리층이 만들어집니다.


 




커피 떡케익과 그 위에 커피 젤리...
설탕물에 끈적하게 졸인 수삼과 밤을 올리고 대추씨를 빼고
돌돌 말아 동그랗게 썰어 올리면 커피 떡케익은 완성됩니다.

 





커피향이 솔솔 나는 떡케익입니다.
커피 젤리 위에 밤과 수삼을 얹었기 때문에 잘 붙어있어요.
 






폴리페놀이 차 종류 중에 가장 많이 들어있는 커피~~!
커피향이 솔솔나는 떡은 색다른 맛이면서
동시에 건강까지도 함께 생각할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우리나라 고유의 떡도 전 세계인의 입맛에 맞게
퓨전으로 응용해서 떡의 세계화도 추구해야겠지요?
손님상 접대요리로, 파티 음식으로, 또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아요.

 고마운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때..
이렇게 손수 만들어서 선물을 하면 감동이 더해지리라 생각되네요.


Posted by 마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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