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마트에 갔더니 오늘이 마지막이라며
갈치살 얼린 것을 한 봉지씩 담아놓고 세일을 하더라고요.
아줌마는 세일이라면... 찬스를 놓칠 수 없지요.
갈치뼈를 발라놓은거라 그냥 구워먹어도 괜찮겠더라고요.
사다가 냉동실에 넣어두고..급할 때 조금씩 꺼내
계란물을 묻혀 구워먹었답니다..
오늘은 채소볶음을 곁들인 갈치간장조림을 해보려고요.
요렇게 한 접시 담아놓으니 일품요리 따로 없네요.
갈치가 생선 중에서는..제법 사랑을 많이 받는 편이에요.
갈치구이도, 조림도 다 맛있거든요.
단.. 비린내가 나기 쉬워서 껍질을 잘 벗겨야 하고요.
생선은 선도가 생명이니 금방 조리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조리하기 전.. 생강맛술이나 향신즙으로 밑간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재료 (4인분)
냉동 갈치살 300g(갈치로 대체가능),
청홍 피망과 파프리카 1/2개씩, 백일송이 버섯 반줌
밀가루 1/2컵, 식용유 적당량
갈치밑간 - 향신즙이나 생강맛술 3큰술
간장 소스
간장 6큰술, 물(또는 다시마 육수) 1/3컵, 작은 건고추 5개,
올리고당이나 꿀(또는 물엿) 3큰술, 설탕 0.5큰술
향신즙 2큰술(생강, 마늘, 배, 양파즙), 계피가루 0.5 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깨소금 약간, 참기름 1 작은술
냉동 갈치살은 향신즙을 살짝 뿌려 밑간하고, 채소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놓고..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밀가루를 묻힌 갈치살을 타지 않게 구워놓습니다.
밀가루가 묻으면 쉽게 타기.. 중약불에서 구워내세요.
기름을 넉넉히 둘러야 갈치가 바삭하게 익어 나중에 식감이 좋아요..
팬에 소스재료를 모두 넣고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수분이 날아가면서 걸쭉해진 상태가 될 거에요. 너무 오래 졸이지는 마시구요.
노릇하게 구운 갈치살을 팬에 놓고 양념 소스의 4/5를 넣고
약한 불에서 국물을 끼얹어가며 졸여줍니다.
수분이 어느 정도 증발되면 불을 금방 꺼야 양념장이 타지 않아요.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준비한 채소를 센 불에서 달달 볶다가
남겨둔 양념 소스를 넣고 잠시만 더 볶다가 참기름을 넣어 마무리합니다.
접시에 졸인 갈치와 볶은 채소를 함께 담아냅니다.
짭조름하면서도..달큰하니 맛있는 갈치간장조림이 완성되었어요.
갈치살 대신.. 생갈치로 하면 더 맛있지요~~
갈치는 뭐니뭐니해도 먹갈치가 최고로 맛있구요..
제주갈치는 몸매가 날씬하고 날렵한데 비해 먹갈치는 두툼하게 생겼답니다.
비늘을 수세미로 깨끗히 제거하고 조리를 하셔야 비린내도 안나고 소화도 잘 됩니다..^^
남편 도시락 반찬으로도 쌌답니다..^^
요즘은 누룽지물 먹는 맛에.. 쌀을 불려 냄비에서 밥을 짓고 있어용~~
금방 냄비에서 지은 밥처럼 맛난 것도 없는거 같아요.
멸치육수에 생오징어와 호박, 버섯, 두부를 넣고 고추장찌개를 끓였어요.
풋고추와 붉은고추, 대파로 마무리했지요. 고추장 찌개는 늘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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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보기에는 장어로 볼수도 있겠네요..
참 맛있어 보입니다.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먹거리 블로그이벤트를 진행중이예요
먹음직스런 고추장굴비와 밥도둑삼총사까지..
요리블로거님들의 많은 참여부탁드려요^^